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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2005

뉴질랜드, “인삼 수출작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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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인삼 수출작목으로”


뉴질랜드 인삼이 연간 300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수출작목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21일자 ‘뉴질랜드 헤랄드’지가 밝혔다.


뉴질랜드 최초의 상업용 인삼 재배업체인 “Ginseng NZ"는 기존 키위 재배업자인 Brian Sage와 투자가인 Doug Somers-Edgar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지난 2년간 6천만개의 인삼 종자를 심었으며, 올해 5천만 개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Ginseng NZ”는 가공용 대신 아시아의 최고급 신선 인삼 시장을 목표로 유기농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뉴질랜드 인삼 산업의 시작은 전직 키위 재배업자였던 Sage씨가 저가의 칠레산으로 세계 키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인삼을 대체작물로 선정, Crop and Food Research의 원예업자들과 수년간의 연구 끝에 태양열이 강한 뉴질랜드에서의 유기농으로 인삼을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Somers-Edga는 뉴질랜드 인삼이 궁극적으로 80억불로 추정되는 전세계 인삼시장의 4-5%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시아에서 인삼은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인삼 재배기간을 7년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산 인삼 3, 4년근에는 호주, 한국, 미국에서 재배된 인삼보다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트 함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는 취미로 인삼을 재배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상업용 재배업체의 등장은 “Ginseng NZ”가 처음이며 호주에는 300명의 인삼 재배업체가 있다. 호주는 알약과 캡슐용으로 매년 300톤의 인삼을 수입한다.


(자료 : 뉴욕 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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