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산 밀수도 10월 들어 급증
조회788대만, 중국산 밀수도 10월 들어 급증
10월 들어 벌써 3건의 대량 밀수 사건이 접수되었다. 분유 파동 이후 중국산 식품에 대한 수입 제한이 더욱 엄격해지는 반면, 중국산 밀수 사건은 증가되고 있다.
중국산 밀수 표고 버섯이 까우슝 한 창고에서 지난 2일 약 44톤(2200상자)이 발견되었고 오늘(10/9)은 화학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산 곶감이 적발되었으며, 동일 진흙게 16톤이 신죽 부근 해역에서 적발되었다.
밀수 표고 버섯은 이 전부터 까우슝、타이난 등지로 상습적으로 밀수가 되어왔었고, 최근 버섯 가격 하락세로 모 창고에 적재한 뒤 가격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가 적발되었고, 그 물량이 약 44톤 총 2200상자로 시가 5천만원(대만 달러)이상에 달하며, 금년 들어 적발된 것 중 가장 많은 물량이라고 한다.
중국산 곶감은 시장에 이미 <영원히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는 것을 내세워 유통되고 있었고 대만 전통 수공 곶감 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었다. 대만산 전통 곶감이 시장가격이 1근에 NT$100정도이나 밀수 곶감은 NT$40원에 거래되는 등 대만산과 60%이상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대만산 곶감 업계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 또한 적발된 밀수 곶감은 화학 방부제 다량 첨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작년 중국산 대갑게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수입제한 대상이 되었고 대갑게 유통량이 감소하면서 기타 게류의 수요량이 증가하였다. 이 번 밀수 건은 신죽 부근 해상에서 발견되었으며 진흙게 외에도 병어、 생선피(皮) 및 기타 해산물과 함께 총 16톤이 적발되었으며 그 중에는 진흙게량이 상당량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 (NOW NEWS 200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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