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4분기 농산품 생산가격 13.6% 증가

상하이시 통계국에서 상하이시 120개 농업생산경영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3/4분기 상하이시 농산품 생산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13.6% 증가되었고 증가 폭은 2/4분기의 15.2%에 비해 1.6%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농산품 전체가격은 2/4분기 대비 증가 폭이 다소 반락되었지만 3/4분기 재배업 제품의 생산가격이 작년 동기 대비 5.9% 상승하였고 증가 폭이 2/4분기에 비해 3.4% 상승되어 3/4분기까지의 누계가 3% 증가되었다.

그 중 채소의 생산가격이 계속 상승하였고 화훼의 생산가격은 현저하게 하락하였으며 기타 원예작물의 생산가격은 약간 하락하였다. 수치에 따르면 3/4분기 채소 생산가격의 증가추세가 현저하여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되었고 증가 폭은 2/4분기보다 8.69% 높았다. 3/4분기까지의 채소 생산가격은 3.5% 증가되었다.

통계국에서는 한 동안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주요 대체품인 각종 채소의 생산가격이 보편적으로 상승되었다고 해명하였다. 또한 채소밭 면적이 감소되고 올해 여름철의 지속적인 재해성 기후와 채소의 병충해 등 영향으로 인해 채소 가격이 상승되었다고 전했다.

통계조사 결과에 의하면 3/4분기 목축업제품의 생산가격이 40.4% 증가하였고 증가 폭은 2/4분기의 31.2%에 비해 9.2% 증가되었으며 3/4분기까지 28.4%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통계국의 분석으로는 작년 동기 돼지 생산가격이 비교적 낮고 올해 사료가격이 상승된 원인으로 인해 돼지 생산가격의 상승을 가져왔으며 돼지 생산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가금, 가금알류 제품 생산가격의 상승을 초래하였다고 밝혔다.

자료원 : 상하이aT센터 (中国食品产业网,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