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을 경작하는 인도네시아 농민은 220백만 명 중 적어도 15백만 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기농산물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산이 아닌  외국산이다.

이러한 문제는 많은 농가와 플렌테이션 농장들이 그들의 전통적인 방법에 의해 재배한 유기농산물이 그 표준 기준에 적합하다 하더라도 인도네시아산 유기농산물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부족과 그 생산표준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적지 않은 우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커피와 캐슈넛을 전통 재배법에 의해 경작하고 있는데 이 전통 재배법은 유기농업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밖에 다른 농산물들도 농민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이 경작하는 방법이 유기농법인 경우가 많이 있다. 만약 많은 농민들이 그들이 재배하는 작물이 유기농산물임을 인식하고 외국 에이전시를 통해서 이를 검증받는다면 유기농산물 수출국으로 유망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물론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으로의 수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 : 싱기포르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