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이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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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상추 값이 부활절 이후 꾸준히 오른데다 제철을 맞은 시금치와 로메인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뛰었다.
11 일 헌츠포인트 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파 1상자(48개들이) 도매가가 20달러로 지난달보다 8달러 가까이 올랐다. 상추 1박스(24개 들이)도 16달러로 4달러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레터스와 로메인은 각각 22달러(24개들이)와 20달러(24개들이)로 2배가량 뛰었다.
캘리포니아산 시금치 1박스(24개 들이)는 18달러로 6달러 정도 올랐으며 배추 1박스(50파운드)는 지난달에 비해 약 10달러 오른 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주요 재배지인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 지역의 날씨가 좋지 않아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씨프라자 야채부 담당자는 "재배지역의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빠 공급량이 줄면서 지난 2~3주전부터 가격이 급상승했다"면서 "이번 주부터는 상승곡선이 다소 완만해지고 있지만 물량이 워낙 달려 채소 값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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