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월 불안전수입식품 36건 중 한국산 배도 있어…
조회514대만 행정원 소비자보호회가 운영하는 <불안전수입상품정보사이트>에 보고된 2월 전체불안전수입상품 건수는 총 115건으로 전월 68건에 비해 1.5배가 증가하였다. 그 중 식품류는 작년 12월, 1월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2월엔 36건 폭증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불안전수입상품사이트>를 통해 보고된 2월분 불안전수입식품 중 중국산 고추가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어 반송되었고, 나머지 35건은 기타 여러 국가의 식품에서 농약잔류량 표백제 등의 첨가물이 발견되면서 수입 불합격 처리되었다.
기타 국가의 불합격 처리된 식품을 보자면, 베트남산 생선소스、쌀、 타마린드 사탕、 땅콩사탕; 말레이시아산 제비집 사탕; 호주산 소맥; 인도네시아산 멘토스사탕、코코넛、코코넛 사탕、과자; 파기스탄산 고추가루; 일본산 사과、귤、녹차; 태국산 곤약、파슬리、야자수꽃꿀; 한국산 배; 필리핀산 과자、 식초; 인도산 아이스크림; 미국산 사과、딸기; 이탈리아산 무화과 식초; 페루산 신선포도; 라오스산 콜라젤리 등으로 밝혀졌다. 그 중 한국산 배도 농약 잔류량 초과로 인해 불합격 처리되었다.
그러나 최근 이 불량수입정보사이트의 객관성 실추여부가 문제시 되고 있는데, 2월분 불량식품 36건 중 중국산 식품이 단 1건으로 나타나면서 지난달 언급되었던 ‘정보객관성실추’ 문제가 다시 제기되었다. 그 원인은 작년 12월분 불안전수입정보가 68건、1월분은 총 46건으로 밝혀졌으나 식품류가 1건도 보고되지 않은 반면, 2월분에는 식품류가 35건으로 급증하였고 중국산이 1건에 지나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앙사 200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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