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맥 등 4대 국제 곡물 영업세 면제 1년 재연장

대만 재정부는 소맥(밀), 보리 옥수수 및 대두 등 4대 국제곡물에 대한 영업세 면제를 1년간 재연장 하기로 결정하였다. 재연장 실시기간은 3월 10일부터 내년(2010) 3월 9일까지이다.

수입업체의 원가부담을 줄이고 일반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재정부는 가치형 및 비가치형 영업세법 제9조 1항 규정에 따라 4대 국제곡물의 영업세 100% 면제를 1년 더 연장하게 되었다

재정부는 소맥 보리 옥수수 및 대두 등 4대 국제곡물은 사료、식용유、제과제빵류 등 각종 식품의 원료로 쓰이지만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제 가격이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006년 대비 고가의 수준이고, 세계적인 국제 금융 위기와 대만 산업의 부진、 대외 무역 위축、 대만화폐 가치하락 등으로 수입원가가 증가하여 대만 내수 시장 상황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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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앙사 20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