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관련 호주의 농업분야 대응 동향
조회8101.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토양탄소(soil carbon) 활용 적극 검토
o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반드시 동일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나, 호주는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선진국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
- 국내 연구기관에 의하면, 2030년이 되면 밀, 쇠고기, 설탕, 낙농제품의 생산량이 약 10% 감소하고, 이들 제품의 수출은 약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
- 기상청 모델링에 의하면, 남부 호주지역의 강수량이 2030년 10%, 2050년 20% 감소 예상
o 기후변화는 어려운 도전이나 이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시장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
-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호주정부는 대기중 온실가스를 토양탄소(soil carbon)로 전환하여 쉽게 방출되지 않는 형태로 토양내에 보존하는 방안의 가능성에 관해 검토중
2. 장기 가뭄 대응을 위한 "농업미래 구상“(Farming Future Initiative)
o 호주는 지난 100년간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자원 공급은 농업분야가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도전중 하나로 부각
o 호주정부는 대응책으로서 향후 4년간 1억3천만호불 규모를 투자하여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농업미래 구상”을 아래와 같이 추진중
- ①기후변화 및 생산성 연구 프로그램(15백만호불): 수자원 활용도, 기후변화모델링 적용 등 연구 지원
- ②기후변화 적응 파트너쉽 프로그램(60백만호불):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인식 제고, 농경지 관리전략 마련 등
- ③기후변화 조정(adjustment) 프로그램(55백만호불): 기후변화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조언 제공, 금융관리 훈련 등
3. 기후변화에 수반한 질병, 해충 등에 대한 검역시스템 재검토
o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각종 질병, 해충 등에 의한 피해도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 필요
- 영국에서의 광우병 재발, 아시아, 유럽 등의 조류독감 발생, 호주내 말 독감(equine influenza) 발생 등
o 이러한 견지에서 호주정부는 수출입 검사제도 및 검역시스템의 적절성 등에 대한 포괄적 재검토 추진 방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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