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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08

기후변화 관련 호주의 농업분야 대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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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Kevin Rudd 총리는 3.4(화)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기관(ABARE) 주최 세미나에 참석,“Future Challenges for Australian Agriculture" 제하 연설에서 호주 농업분야의 장기 도전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현황에 관해 소개한 바, 요지 아래 보고함.


1.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토양탄소(soil carbon) 활용 적극 검토


  o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반드시 동일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나, 호주는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선진국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

     - 국내 연구기관에 의하면, 2030년이 되면 밀, 쇠고기, 설탕, 낙농제품의 생산량이 약 10% 감소하고, 이들 제품의 수출은 약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

     - 기상청 모델링에 의하면, 남부 호주지역의 강수량이 2030년 10%, 2050년 20% 감소 예상


  o 기후변화는 어려운 도전이나 이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시장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

     -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호주정부는 대기중 온실가스를 토양탄소(soil carbon)로 전환하여 쉽게 방출되지 않는 형태로 토양내에 보존하는 방안의 가능성에 관해 검토중


2. 장기 가뭄 대응을 위한 "농업미래 구상“(Farming Future Initiative)


  o 호주는 지난 100년간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자원 공급은 농업분야가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도전중 하나로 부각


  o 호주정부는 대응책으로서 향후 4년간 1억3천만호불 규모를 투자하여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농업미래 구상”을 아래와 같이 추진중

     - ①기후변화 및 생산성 연구 프로그램(15백만호불): 수자원 활용도, 기후변화모델링 적용 등 연구 지원

     - ②기후변화 적응 파트너쉽 프로그램(60백만호불):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인식 제고, 농경지 관리전략 마련 등

     - ③기후변화 조정(adjustment) 프로그램(55백만호불): 기후변화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조언 제공, 금융관리 훈련 등


3. 기후변화에 수반한 질병, 해충 등에 대한 검역시스템 재검토


  o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각종 질병, 해충 등에 의한 피해도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 필요

     - 영국에서의 광우병 재발, 아시아, 유럽 등의 조류독감 발생, 호주내 말 독감(equine influenza) 발생 등


  o 이러한 견지에서 호주정부는 수출입 검사제도 및 검역시스템의 적절성 등에 대한 포괄적 재검토 추진 방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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