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생서 시판 수산품 검사, 30% 독성물질 검출

대만 위생서는 3월분 시판 수산품 검측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총 25건 샘플 중 7건에서 미량의 말라카이트 그린 (Malachite Green) 등 동물용 약품 성분이 검출되었고, 약 30%의 높은 불합격률이 나타났다.  

대만 위생서는 양식장 업자의 고의성 위법이라보다 과거 양식장 환경의 잔류 물질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어 더 문제시 되고 있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동물실험에서 간 독성성분을 내포하고 있어, 빈혈 및 갑상선 이상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위생서에서는 규정상 수산품에 말라카이트 그린은 극소량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7건의 수산품에 함유된 말라카이트 그린 성분는 극소량에 지나지 않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이 소식을 접한 후 여전히 안정성에 대한 동요가 일어나고 있다. 대만 위생서는 여전히 그 유출 양식장 및 그 경위를 찾아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고, 의료진들은 생선머리 및 내장 지방에 비교적 독성 성분이 함유률이 높으니 되도록 섭취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TVBS 2009/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