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의 맥주생산회사인 발치카사는 프레미엄급의 고급맥주 발치카 라이트를 4월말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맥주는 알코올도수가 4도이하의 저도수의 맥주로 생산중인데, 작년부터 러시아 소비자들의 저도수 알코올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춘 것이다.

작년도의 경우, 저도수 맥주는 러시아의 맥주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38.3%를 차지했으며, 발치카사측은 이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맥주의 용기는 손에 잡기 편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유인하는 모델로 생산하는데 노력하였으며, 0.5리터 중량으로

유리병과 캔맥주의 2가지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생산은 발치카사의 본사가 있는 상트뻬쩨르부르그와 투라지역의 생산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7월중으로 러시아 전역으로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격은 국내산 맥주가격보다는 다소 비싸고, 외국산 맥주보다는 다소 저렴한 27루블에 판매되고 있다.

발치카사는 금년 하절기 말부터 CIS지역에 수출할 예정인데, 현재 카자흐스탄, 코카서스 및 타지키스탄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하며, 발틱연안국에도 수출을 추진중이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rosinv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