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마토 공포’...LA 한인 마켓은 안전
조회612"한인타운 토마토 이상없음!"
토마토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미 전역이 '토마토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LA한인타운 마켓에서 판매 중인 토마토는 식품의약청(FDA)이 검증한 안전한 토마토 뿐인 것으로 밝혀져 한인 소비자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갤러리아마켓 크리스 이 야채부 매니저는 "한인마켓들이 주로 구입하는 토마토는 원산지가 캘리포니아와 바하 멕시코로 살모넬라균과 무관하다"며 "고객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현재는 체리 토마토, 포도 토마토, 줄기 토마토 등 원산지에 관계없이 안전한 토마토만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의 위험이 있는 붉은 자두 토마토, 로마 토마토, 붉은 둥근 토마토 등 3개 품종과 살모넬라균의 기원일 가능성이 높은 남부산 토마토는 타운 내 마켓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아씨마켓 박요한 매니저는 "고객들의 토마토에 대한 문의가 많아 안전한 토마토임을 직접 확인시켜 드리고 있다"며 "일부 토마토만이 가진 문제임을 소비자가 알게 되면서 토마토 판매량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살모넬라균 감염사례는 4월 중순 텍사스와 플로리다, 뉴멕시코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6개주로 확산돼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8일 홈페이지(www.cfsan.fda.gov)를 통해 '살모넬라균 주의보'를 내리고 살모넬라균과 식중독 증상, 안전한 원산지 등 이번 살모넬라균 사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메인페이지에 게재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own Daily)
'미국, ‘토마토 공포’...LA 한인 마켓은 안전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