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4년간 라면시장 쇠퇴, 향후 컵라면이 주류
조회1100대만, 연4년간 라면시장 쇠퇴, 향후 컵라면이 주류
식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 지고, 천연 신선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대만 라면 시장이 연4년간 계속 내리막 행을 치고 있다. 작년 연간 판매 금액이 NT$88억에 그쳐 최근 몇 년간 최하를 나타내었고, 근래 가격 10% 인상된 것을 감안해도 4월 누적 판매 규모는 2% 축소되었다.
대만 국내 통계에 따르면, 라면 시장이 2003년 NT$100억으로 최고치를 기록 했으나 작년에는 12% 떨어진 NT$88억에 그쳤다. 또 전국 편의점에도 신선 상품들의 수량이 급증하고 라면 등의 가공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감소하면서 판매 수량이 매년 2%정도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만 라면 제조 판매업체인 康師傅에 따르면, 원재료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저가인 컵라면 시장은 매년 약 13%정도가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라면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 최근 康師傅는 대만 컵라면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금년 말경에는 25%, 2010년에는 연간 매출 NT$5억원으로 약 4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류별 라면을 보자면, 컵라면 시장은 성장하는 대신 중 고가의 사발면류는 판매가 오히려 감소되고 저가의 봉지라면은 가격이 낮아 큰 변동은 없다. 현재 각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統一이 라면 시장의 45%로 1위를 차지하고, 維力20% 味丹 18% 康師傅는 10%를 점유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타 (경제일보 2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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