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봄철오이 출하로 품귀현상 해소
조회884□ 봄철 오이출하 본격화로 품귀 현상 해소
동경, 오사카시장에서 품귀로 인한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던 오이의 시세가 떨어지고 있다. 관동산을 주력으로 한 봄철 오이의 출하로 품귀현상이 해소되었다. 다음주의 유통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경중앙도매시장 오다시장에서는 20일, 群馬(군마)산 1박스(5kg) 최고가가 2,310엔으로 지난 시장가격 대비 150엔 낮아졌다. 과거 3년 평균으로 볼 때, 가장 높았던 2월 상순과 비교하면 20% 낮은 수준이다.
봄철 오이의 주산지인 JA全農群馬에 의하면, 금주의 계통 일량출하량은 3만~4만박스를 계획하고 있다. 2월전반까지는 심한 추위의 영향으로 생육이 늦어져 출하량이 전년대비 30% 감소했지만, 「이제는 평년 수준을 되찾았다」고 한다.
도매회사는 「출하가 늦어진 봄철산지가 이제야 겨우 나오기 시작했다. 전체량은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달 내에는 저가격을 유지될 것이다」라고 전망한다. 소매 각사의 거래는 봄철오이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가 1박스 2000~1800엔, 겨울철 오이는 1박스 1500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오이의 입하는 겨울철오이(서남부 따뜻한 지역이 주력)에서 봄철오이(관동산이 주력)로 바뀌는 시기이다. 그러나, 금년산은 심한 추위로 겨울철오이의 작황이 좋지 않아 2월 전반은 품귀현상이 계속되었다. 동경시장의 2월 상순 입하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하여 1키로 단가는 10% 높았다.
오사카 중앙도매시장 혼조에서도 20일, 오이가격이 떨어졌다. 도쿠시마산 1박스(5kg) 최고가가 1890엔으로 지난 시장가격 대비 210엔 떨어졌다. 시코쿠, 큐슈산의 유통이 순조롭기 때문에 지난주 후반부터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매회사는 「주말이 다가옴에 따라 거래가 많아지고, 기후 불순으로 입하량이 대폭 증가하지 않음에 따라 더 떨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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