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현재 미국내 돼지 총 사육두수 및 모돈 두수 현황

미농무부(USDA) 산하 농업통계청(NASS)에 따르면 2007년 6월 1일 현재 미국의 돼지 총사육두수는 약6천280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7년 3월에 비해서 2퍼센트 증가하였다. 그 중 모돈의 수는 약 612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7년 1분기에 비해 1퍼센트 증가하였으며 비육돈은 약 5천660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및 2007년 1분기 대비 1퍼센트 증가하였다.

 특히 1998년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던 모돈 두수는 2004년부터 다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의 새끼돼지 생산두수는 약 2천710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5년 동기 대비 각각 2퍼센트와 4퍼센트 증가하여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뒷받침해주고 있다.

기간 중 새끼돼지를 낳은 모돈은 전체 모돈의 49퍼센트에 해당하며 평균 산자수는 9.15마리로 작년 동기의 9.08마리에 비해 증가하였다. 미국의 돼지사육농가들은 2007년 6월에서 8월까지 약 296만두의 모돈이 자돈을 생산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06년 및 2005년 동기간의 실제 자돈 생산두수 대비 각각 2퍼센트와 1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2007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2006년 동기 대비 약간 및 2005년 동기 대비 2퍼센트 증가한 약 296만두의 모돈이 자돈을 생산하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 해외수출수요 증가세 둔화로 생돈가격 약세

미농무부(USDA) 산하 농업통계청(NASS)에 따르면 2007년 6월 1일 현재 미국의 돼지 총사육두수는 약6천280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7년 3월에 비해서 2퍼센트 증가하였다. 그 중 모돈의 수는 약 612만두로 전년 동기 및 2007년 1분기에 비해 1퍼센트 증가하였으며 비육돈은 약 5천660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및 2007년 1분기 대비 1퍼센트 증가하였다.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 해외수출수요 증가세 둔화로 생돈가격 약세 미농무부(USDA) 산하 농업통계청(NASS)에 따르면, 2007년 7월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16억6천만파운드로 2006년 동기 대비 7퍼센트 증가하였으며 돼지 도축두수도 전년 동기 대비 7퍼센트 증가한 840만두를 기록하였다. 또한, 2006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최근 몇 년간 평균 가격 대비 50퍼센트 이상 급격히 상승한 옥수수 가격 때문에 감소세를 지속했던 도축중량 또한 증가하여 2007년 7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1퍼센트 증가한 264파운드를 기록하였다.

 한편, 2007년의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어, 2007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미국산 돼지고기수출량은 51만5천671톤으로 2006년 동기 대비 5퍼센트 감소하였다. 이는 미국산 돼지고기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멕시코와 러시아로의 수출량이 각각 30퍼센트와 23퍼센트 감소한 것을 주 요인으로 들 수 있겠다.

물론 일본, 한국 및 캐나다로의 수출량이 증가하긴 하였으나 그간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두 국가로의 수출량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6년 하반기에 백파운드당 평균 51.83달러였던 미국의 생돈가격은 2007년에도 비슷하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USDA / ER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