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부문 대표브랜드 선정

원주의 명품 농산물인 치악산 복숭아가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 복숭아가 최근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의 소비자

조사에서 복숭아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치악산 복숭아는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식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방송과 인쇄, 인터넷 등 다양한 홍보물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전문기관의 사전 기초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와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전문분석기관 심사를 통해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7개 조사 항목 가운데 최초 브랜드 상기도는 다소 떨어진 반면 보조 인지도와 신뢰도,

차별화 등 나머지 6개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치악산 복숭아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맛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2회에 걸쳐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열렸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 복숭아는 지난해 판부농협에 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하고 강원도

연합마케팅을 통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