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유전자 동시발현 신기술로 베타카로틴 생성 황금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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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생합성 조절 기작 밝혀 Journal Experimental Botany 표지논문 선정 = |
= 기능성 천연 색소를 지닌 다채로운 유색 벼 개발에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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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소속 국내 연구진이 고추 항산화성 천연색소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생합성 관련 새로운 조절 기작을 규명하여 Journal of Experimental Botany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고추 유전자원의 다양한 과색 변화에 근거한 카로티노이드 성분 및 그 생합성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특히 고추의 적색 색소의 주성분인 캡산틴 생합성 유전자에서 특이 변이 부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고추는 라이코펜(토마토의 항암 성분), 베타카로틴(당근의 프로비타민 A 성분), 지아산틴(옥수수의 시력 개선 성분) 등을 거쳐 캡산틴(고추의 적색 항산화 성분)에 이르는 가장 연장되고 진화된 카로티노이드 생합성 대사 과정을 가지는 작물로써 복잡한 고추의 물질 대사 과정을 이해함으로 기능성 카로티노이드 생성 고부가 유색 작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농촌진흥청 김인식 청장은 “세계 6위의 유전자원 보유 규모를 자랑하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다년간 세계 각지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숙과색의 고추(Capsicum) 유전자원 재료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쾌거이며, 권위 있는 JXB 표지 논문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라이코펜(토마토, 수박), 베타카로틴(당근, 호박), 베타크립토산틴(귤), 지아산틴(옥수수), 캡산틴(고추), 아스탁산틴(미세조류) 등 타 작물의 기능성 천연 색소를 지닌 다채로운 유색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만간 항산화, 항암, 면역강화 및 비타민A 전구체 기능을 지닌 기능성 물질 생성 유색 쌀 개발을 현실화시킬 예정이며, 이는 미래 종자전쟁을 대비하여 독자적인 생명공학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연구 과제이므로 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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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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