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농산품 한국시장 공세

한국은 대만 농산품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대만산 수산물、화훼、과일 위주로 최근 한국으로 수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년 대만 무역 협회는 금년 10월 『한국국제식품전』에도 수출 우수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작년 한국국제식품전과 금년 5월 서울국제식품전 참가 후 한국 시장에서 대만 농산품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실제적으로도 작년 대한국 수출이 8.6%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대만 관세국 통계에 의하면, 2007년 대만 한국 수출액이 US$11,424만불로 전년도 대비 8.6% 성장하였고, 그 중 피혁 우모 양모 목재 죽제품 등을 제외한 순수 농산품만 US$922만불로 2006년도 대비 15%가 증가하였다.

대만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대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수산물 화훼 과일 과즙 등이고, 작년 특히 대만산 망고는 작년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 US$341만불이 수출되었고, 10년간 수출된 대만산 바나나도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 오리고기 한 품목만도 US$323만에 달한다고 한다.

대만무역협회는 향후 대만 신선 채소 과일、냉동 수산물、육류、음료、차류、주류 등의 품목 위주로 한국 수출 확대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 중앙통신사 2008/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