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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2006

LA, 멕시코산 코카콜라 유통금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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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와 LA시 정부가 16일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됐다며 멕시코산 코카콜라 병의 유통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코카콜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발했다.


소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등은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코카콜라의 유리병 용기 외부 인쇄용 페인트와 내용물인 콜라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4년 간 아무런 경고도 없이 수백만 병의 코카콜라가 캘리포니아에서 유통되고 소비됐다"며 즉각 유통을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 멕시코산 코카콜라는 미전국적으로 연간 2000만병이 판매되고 있으며 라틴계가 주고객인 소규모 마켓은 물론 랄프스 등 대형 수퍼마켓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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