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茶)산업 QS식품안전인증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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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산업의 특수성으로 차 생산지역과 생산기업은 이 제도의 실시로 인해 한차례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이징의 마렌다우(馬蓮道) 차 시장에서는 QS인증 신규정에 대한 홍보자료가 곳곳에 배포되어 있으며, 포장에 직접 QS인증 마크가 인쇄 되었거나 부착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내 차 생산은 일부 대형 생산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차 재배농가들이 직접 재배 가공 판매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이들의 재배생산기술로는 QS 인증을 받기 어려우며 또한 차 재배 농가로부터 차를 구매해 간단한 가공 절차를 걸쳐 판매하는 대부분의 차 경영업체들도 QS인증 마크를 취득하기 어렵다.
QS인증 마크를 취득하려면 차의 저장공간, 완제품과 반제품의 구분저장관리. 차의 포장 등에 대해서 엄격한 규정이 있는데 영세 생산업자들은 이런 능력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영세업자들이 파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차업종에 대해 QS마크를 실시하는 것은 전체 차 업계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차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자료원: 국제상보/베이징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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