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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2009

세계로 뻗어가는 싱가포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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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음식이 외국시장으로 속속 진출하여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작년 4월 도쿄 시나가와에 처음 문을 연 Singapore Seafood Republic 레스토랑은 최근 도쿄 번화가인 긴자에 2호점을 열어 칠리 크랩을 비롯한 싱가포르의 해산물 요리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Jumbo Seafood Restaurant, Palm Beach Seafood Restaurant, The Sefood International Market and Restaurant 합작으로 문을 연 이 레스토랑에서는 두 점포에서 1달에 3,000Kg에 달하는 게를 요리에 사용한다. 이 레스토랑은 오사카와 요코하마 등 다른 도시에도 지점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필리핀에는 올 7월 초에 Makansutra Asian Food Village Manila라는 푸드홀이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의 음식 가이드로 유명한 K.F. Seetoh 씨가 사장인 이 레스토랑에서는, 싱가포르의 참맛을 보여주기 위하여 4명의 싱가포르 요리사들을 필리핀으로 초청하여 1주일간 현지 요리사들을 교육하도록 하였다. Seetoh 씨는 올해 4월에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와 Singapore Tourism Board의 후원으로 미국의 Food Network 프로그램과 마사 스튜어트 쇼에 출연하여 싱가포르 락사(국수 종류) 요리를 실연, 홍보한 바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가야 토스트 체인점인 Ya Kun의 경우에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 26개의 점포를 열었고, 즉석음식 소스를 제조?판매하는 Prima Taste는 25개국의 유통업체 및 레스토랑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2003년부터 해마다 약 40%의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런던의 유명 백화점인 Selfridges의 식품매장 한 코너를 Chng Kee의 치킨 라이스 소스와 Bengawan Solo의 파인애플 타트와 같은 싱가포르 식음료가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이 기회 역시 싱가포르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IE Singapore에서 주선하였다.

 

자료제공: 싱가포르 aT (The Strait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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