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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007

일본, 중국산 식품의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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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국산 식품의 가격 상승

 

  중국산식품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경제발전으로 중국내의 수요가 확대되고, 중국식품에 대한 안전성 요구로 인해, 잔류농약 등의 검사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일본으로의 저가 식품 유입이 디플레의 한 요인이었지만, 반전되어 소매가격의 상승요인이 될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중국산 돈까스 수입가격은 1톤 3750달러 정도로 일년전에 비해 20% 높다.  중국의 생활수준 향상을 배경으로 중국 내의 돼지고기 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중국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2006년에서 5180만톤으로 세계의 절반을 차지, 1990년의 2~3배에 달했다(미농무성 조사).  이 가운데 전세계의 수요는 51% 증가했다.

  건표고버섯도 중국 내 수요증가로 산지가격이 상승, 일본국내의 도매가는 전년대비 60~70% 높다.


  일본의 상사는 안전면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산 채소에서 2002년에 수은이 검출된 것이 원인이다.  수입품으로부터 샘플을 채취하여 농약 등이 기준치 미만인지를 조사한다.  일본내 도매가의 1~2%에 상당하는 비용은 상사가 부담한다.

  중국정부도 식품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던 기업의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독자적으로 위생기준을 끌어올리는 중국기업도 늘고 있다.  기업이 소모설비 등을 증설한 것이 비용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내의 대형식품 메이커는 9월부터 중국산 브로콜리, 새송이, 우엉 등 업무용 냉동채소를 5~8% 인상할 방침이다.  작년 5월에 잔류약품의 규제를 엄격하게 하는 포지티브리스트제도를 일본이 도입함과 동시에, 검사 비용이 증가한 것을 이유로 꼽는다.

  일본내 소비의 60%를 중국이 조달하는 장어구이 등 장어가공식품의 2007년 수입평균단가는 1키로 1368엔.  잔류약품의 검사체제를 강화, 06년의 수입량이 5년만에 반감하여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국제시세가 상승한 대두와 옥수수로의 전작으로 저가격 작물의 수확이 줄고 있다.  소바 원료인 현소바(玄ソバ)와 땅콩에 영향이 나타났다.  일본에서 유통되는 현소바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산의 도매가격은 45키로 3200~3400엔으로 전년대비 10% 높다.  일본국내 수요의 90%를 중국에 의존하는 땅콩도 10%이상 상승하였다.


[자료 : 오사카aT센터/일본농업신문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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