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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2009

(일본) 일기불순으로 동경시장 야채가격 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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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기불순으로 동경시장 야채가격 20% 상승


  계속되는 일기불순으로 야채시세가 오르고 있다. 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8월 6일까지의 1kg 평균가격은 241엔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6% 높다. 과거 5년과 비교해도 13% 높다. 하지만, 지속되는 비로 근채류는 수확이 늦어지고 일조부족으로 야채 전반에 상처 등 품질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산지는 수량 감소와 품질관리에 고심 중이다.


  동경오따시장에서 7일 나가노산 양상추(1케이스 16포기 L급)는 고가가 3150엔으로 전일비 315엔 올랐고, 호박, 옥수수 등도 올랐다. 다음 주는 무, 당근, 블록콜리, 파 등 수량부족이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일 오따시장의 입하량은 전년을 밑돌아 야채합계는 1762톤으로 전년비 4% 감소했다. 특히 감자가 34% 감소, 당근이 31% 감소, 양상추가 24% 감소, 무가 20% 감소, 양파가 11% 감소했다. 대형슈퍼와 거래하는 구매브로커는 절대적으로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일기가 좋아진다고 해도 바로 공급이 늘어나기는 어렵다며 조달처인 도매회사를 늘리는 등 수량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엽무용 수요에 강한 구매브로커는 오이나 양상추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품이 좋지 않다며 신중하게 상품평가를 하고 있다. 9월부터 학교급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근채류는 B급 품을 제안하는 등 앞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작물에서 흉작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시장관계자 중에는 지금까지의 예로 보면 가격이 오르는 것도 당연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급등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소비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슈퍼의 바이아는 금주말까지 일본의 오봉 상품 판매 전략에 들어가지만 소비가 늘지 않아 청과전체로 보면 판매실적은 전년을 밑돌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번 야채 고가를 상업 기회로 판단하는 슈퍼가 늘고 있다. 이토요카도, 토큐스토아 등 각사는 감자, 양상추, 오이 등의 20-50% 가격인하 세일을 7일부터 시작했다. 대형슈퍼의 바이어는 좀처럼 소비가 늘지 않는 가운데 싸게 제공하는 것은 커다란 집객효과가 된다고 보고 있다.


  단지, 이러한 세일 효과는 한정적인 것으로, 도매회사로 부터는 이번 고가는 소비회복이 아닌 수량 감소에서 온 만큼 수량이 다시 늘어날 때가 걱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8. 8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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