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으로 외래식물 퇴치

메릴랜드 이스턴 쇼어지역서 토종 식물들 압도하는 외래종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외래 천적을 사용하는 등 이이제이(以夷制夷) 방법이 도입된다.

메릴랜드 천연자원국(MDNR)은 이스턴 쇼어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외래종의 번식을 막기 위해 이들 식물들을 갉아먹는 천적 곤충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MDNR은 이에따라 최근 루트 331번과 춉탱크 지역에 수천마리의 유럽산 곤충들을 풀어놓았다. 곤충들은 부처꽃(loosestrife)을 비롯 꽃모양의 외래풀 들을 갉아 먹는다고 천연자원국은 설명했다.

천연자원국은 곤충들의 통제는 다른 주에서도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곤충들에 의한 추가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발견되거나 보고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즉 이들 곤충들은 토종 식물들은 손대지 않은채 외래 식물들만 골라 공격하기 때문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