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구제역 발생 국가의 수입육류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구제역이 발생된 적이 있는 국가 가운데 새로운 정부표준조건에 맞는 특정 지역의 소고기만을 수입하겠다고 농산부 장관 앤톤아프리얀토는 농부 대표들과의 정부 수입 정책회담에 참여한 후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다른 구제역 비발생국의 육류가 정부표준조건 가운데 특히 이슬람법(할랄)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관계로 호주와 뉴질랜드산 육류만 수입하고 있으나 유럽연합과 미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제표준화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육류시장 개방을 촉구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5년 국가의 소고기 수요는 약 499천 톤으로, 연간 생가축 35만톤과 냉동육류 5만톤으로 주로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수입하고 있다.

(자료출처 : 싱가포르 aT센터 / 야후 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