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정보
조회507감귤, 자연통풍 저장법
구체적인 방법은 처리한 감귤을 과일상자에 담을 때 품(品)자 모양으로 가지런히 쌓는데 쌓는 무게는 500kg을 넘지 말아야 하고 높이는 7층 이상 쌓지 말아야 한다. 저장기간에 통풍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10~11월에는 밤낮으로 창문을 열어 온도를 내리고 습기를 분산시킨다. 12~2월까지는 적당하게 통풍환기를 시키고 하루 최저기온 ≤4℃일 때는 창문을 꼭 닫아 보온하여 어는 것을 방지하고 아울러 창고 안에 물을 뿌리고 등 조치를 취하여 창고 안 온도를 6~12℃로 안정시키고 습도를 85 95%로 유지하면 효과적으로 과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저장한 다음에 20~30일에 한 번씩 과실을 뒤집어 검사하여 썩으려는 것이나 저장할 수 없는 과실을 골라낸다.
과실을 뒤집을 때 가볍게 꺼내고 놓아 새로운 기계적 손상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한다. 썩는 과일은 종이포장지를 써서 들어내어 가볍게 뚜껑이 달린 통 속에 놓고 창고 바깥으로 가지고 나와 깊이 묻는다. 썩은 과실과 접촉한 과일상자 및 좋은 과일은 0.2% 티오파네이트 메틸(thiophanate methyl, Topsin-M) 등 소독액을 헝겊에 묻혀 닦아서 소독하여 상호오염을 방지한다.
감귤을 3개월 저장한 이후에는 창고 안의 온도가 점차 높아지고 이산화탄소나 에틸렌 등 기체 및 에틸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등 휘발성물질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가능한 오후나 밤 이후에는 통풍을 강화하여 온도를 내리고, 필요한 때는 땅위에 1%의 과망간산칼륨액을 뿌려 유해기체를 중화시키면 과실의 노화와 부패를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관피(寬皮 loose skin) 감귤은 3개월, 오렌지 등은 5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겨울철 고구마와 감자의 저장법
고구마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여 12~15℃ 범위 내에서 저장해야 오래 저장할 수 있다. 15℃보다 낮으면 동해를 입어 썩거나 단단하게 변질된다. 감자는 저장온도가 고구마보다 낮아야 한다. 온도가 높으면 썩기 쉽다.
씨감자를 저장하는 온도는 1~5℃가 적당하고 7℃ 이상이나 0℃ 이하가 되면 썩기 쉽다. 온도가 5℃보다 높으면 껍질이 쭈글쭈글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휴면기 이후에 싹이 트기 시작한다. 12℃ 이상이면 다량으로 싹이 난다.
일단 싹이 나면 싹눈 주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겨서 사람이나 가축에 유해하다. 때문에 싹이 난 감자는 반드시 싹눈 주변을 파내고 먹어야 한다. 식용감자 저장은 10~15℃ 범위 내에서 저장하면 전분함량이 안정적이지만 저장기간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하며 길어야 2달을 넘지 않는다. 때문에 고구마와 감자는 따로 저장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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