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건강을 위해 성장기에 비타민K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

비타민이 건강한 어린이나 소아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잇점이 있다는 연구결과가Clinical and Experimental Rheumatology지에 발표되었다. JIA는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류마티스 질환으로 매 250명한 한명 꼴로 이 질환을 앓고 있다. JIA를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높은 비타민K 수치는 뼈의 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네덜란드 Utrecht대학과 Maastricht대학의 연구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K의 상태와 저 카르복시기 오스테오탈신 (undercarboxylated osteocalcin, ucOC)의 대 카르복시기 오스테오탈신 (carboxylated osteocalcin, cOC) 비율 , 대 뼈의 미네랄 함량 (bone mineral content, BMC) 비율, 대 뼈의 대사율 비율등을 측정했다. Osteocalcin은 비타민K에 의존적인 단백질로 칼슘을 뼈세포가 흡수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 적절한 비타민K가 없으면, osteocalcin는 활성화되지 못한채 머물게 된다. Maastrict대학의 Leon Schurgers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K의 수치를 개선함으로써 osteocalcin가 활성화되어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서 조차 뼈의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6세에서 18세 사이에서 소아관절염을 앓는 55명의 어린이와 54명의 건강한 컨트롤 그룹의 비타민K 수치를 측정하고 뼈의 건강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소아관절염을 앓는 어린이 그룹에서 ucOC/cOC비 율이 높으면 뼈의 초음파 수치가 낮게 나와 낮은 비타민K수치가 뼈의 건강을 해치는 것과 관련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미 비타민K의 수치가 골밀도와 뼈 속의 미네랄 수치를 개선해 주는 것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있었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연구결과는 낮은 골밀도로 대변되는 관절염이 엉덩이, 손목, 척추의 손상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는 약 7천 500만명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 관절염의 개선을 위해 두가지 치료가 사용되어 왔다: 식생활 개선과 보충제로 골밀도를 높이는 방법과 성장기에 뼈의 성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성장이 끝난 성인의 최고 뼈 밀도의 35%는 청소년기에 형성된다.

이전에 Maastricht의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K2를 지속적으로 보충해 주면 폐경기 여성의 엉덩이 뼈의 강도를 유지되었다. 또 다른 위약테스트에서 325명의 관절염없는 건강한 여성에게 3년동안 비타민 K2를 공급한 결과 골밀도의 상승이 관찰되었다.

http://www.foodnavigator.com/news/ng.asp?n=86549-arthritis-vitamin-k-bone-health

해외모니터 : 백희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