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8.29 2008

러시아 곡물 시장에서 정부의 조절기능 강화

조회767
 

알렉세이 고르데예프 러시아 농업부 장관은 정부가 곡물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여 “곡물을 국가 기금으로 구매하여 공급 과잉을 줄이고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3백억 루블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가 제시한 곡물 구매가격이 너무 낮아 상품거래소에서 곡물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생산자들은 정부의 이런 가격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3등급 밀의 경우 1톤에 최저 5천1백 루블을 제안하는 데 반해 생산자들은 3등급의 밀은 1톤에 5천5백~5천6백 루블로 희망했다. 이 때문에 경매에 부쳐진 밀 9천5백4십4만5천 톤은 전혀 판매되지 않았다.


시베리아 지역은 9월말에 수확이 끝나면 정부가 구매추진 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정부구매가격은 3등급의 밀은 5천 루블, 4등급의 밀은 4천8백, 사료용 밀은 4천, 호밀은 3천9백, 사료용 보리는 3천8백 루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들이 이런 가격으로 거래할 가능성은 수확, 시세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곡물의 품질, 가격의 주요 결정요인은 8월말~9월초의 현지 날씨에 좌우된다. 그 때 비가 많이 올수록 밀의 품질이 3등급 이하로 나빠질 수도 있고, 날씨가 좋으면 서쪽 시베리아지역의 밀의 수확량이 많이 증가할 수도 있다.


올해 유럽에 위치한 러시아 지역에서 전문가의 예상에 의하면 4,5등급의 밀만 수확이 예상되며 서쪽 시베리아지역의 밀 품질이 좋으면, 이것과 혼합하여 밀가루를 만들 예정이다.

그러므로 시베리아지역의 밀 가격은 러시아 정부가 예상한 가격보다 많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webagro 08.08.28)

'러시아 곡물 시장에서 정부의 조절기능 강화'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러시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