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라면 방사선처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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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처리(irradiation) 의혹으로 지난 6월 중순 영국의 식품기준청이 신라면·새우깡·짜파게티 등 한국 농심의 라면 및 스낵류에 대한 수입 및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이에 따른 국내 조사를 실시해온 캐나다 연방식품검사국(CFIA·Canadian Food Inspection Agecny)은 9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농심제품은 방사선처리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FIA 앤드류 챈 대변인은 이날 본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광역 토론토 지역을 중심으로 농심 제품의 방사선처리 여부를 조사해본 결과 문제의 원료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편 영국의 식품기준청도 농심제품의 수입을 재개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CFIA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식품에 한해 방사선처리를 허용하나, 이 사실을 포장지에 반드시 표시할 것을 요구한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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