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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2008

중국산 만두에서 기준치의 64,000배에 달하는 살충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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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만두에서 기준치의 64,000배에 달하는 살충제 검출


3. 31일 지바현 경찰은 중국산 만두 중독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지바시의 주부의 집에서 조리되지 않은 만두 피와 속으로부터 검출된 유기린계 살충제 메타미드호수가 최대 약 20,000PPM의 고농도였다고 발표하였다. 부추의 잔류농약기준인 약 6만4천배에 해당된다. 지바현 경찰은 포장까지의 과정상에서 혼입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당국의 “포장으로부터 침투설”을 부정하였다.


메타미드호스의 잔류농약기준은 만두 등의 가공품에서는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부추 0.3PPM, 양배추 1.0PPM이다. 조사에 의하면 조리되지 않은 만두의 3개 가운데 하나로부터 만두 속 1g중 약 19.29mg(19,290PPM), 만두피 1g중 약 17.68mg(17,680ppm)의 메타미드호스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개당 포함량은 약 264mg으로 추정된다. 지바현 경찰은 추정함유량으로부터 가장 높은 농도의 메타미드호수가 검출된 만두 6개를 먹는 경우 성인(체중 60kg)의 치사량을 상회한다고 한다. 지바현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만두제조부터 포장 과정에서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공안당국이 메타미드호수는 포장지의 외부로부터 침투한다는 실험결과의 데이터에 대해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라고 반론하였다. 주부와 차녀는 ‘07.12.28일 저녁 중국 천양식품제조의 “CO∙OP손으로 만든 만두”(‘07. 10. 20일 제조)를 조리하여 먹고 구토와 설사 등의 중독증상을 호소했다. 또한 제조일이 동일한 만두를 먹은 이치가와시의 모자 5명의 경우에 대해서는 지바현 경찰이 ’08년 3. 13일, 아이들이 토한 만두피와 속으로부터 3,000ppm이상의 고농도의 메타미드호스를 검출하였다. 이번에는 희석하여 사용한 농약의 농도를 훨씬 상회하여 모토야마나오기 지바대대학원 교수는 “애들이라면 1개만으로 생명이 위험한 농도이다. 원액이 혼입된 점에서 볼때 우연히 혼입된 것은 아니고 의도적으로 혼입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오사카 aT센터 의견 : 중국산 만두속에서 농도가 높은 잔류농약이 재검출되면서 중국산 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산 미니토마토에서도 잔농약이 검출되면서 수입산 농산물 및 농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식품의 안전성 문제로 인하여 자국산 농산물 소비운동인 “地産地消”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기미도 보인다. 따라서 대일수출 한국산 농산물 및 농식품의 안전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일본경제신문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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