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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2008

대만, 국제 쌀값 760달러까지 치솟아.. 대만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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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제 쌀값 760달러까지 치솟아.. 대만은 안전

 

베트남과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정책 이후, 이집트와 캄보디아가 지난 27일 쌀 수출 금지 선포를 하자 전세계 쌀 교역 표준 상품인 태국 백미 가격이 하루만에 1톤당 580달러에서 30%상승한 760달러를 기록하였다 지난 2개월간 국제 쌀 가격은 이미 50%정도 올랐고, 2004년에 비하면 2배로 뛰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개월 안에 40%정도가 재인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국제 쌀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은 연료 및 비료 가격 인상과 더불어 병충해에 기후적 영향으로 벼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최근 전세계 쌀 재고량은 1976년 이래 가장 낮다고 한다.

 

이집트와 캄보디아가 동시에 쌀 수출 금지 정책을 선포한 것은 자국 내 쌀 공급 문제 악화를 감소하기 위해서인데, 캄보디아 국내 쌀 가격이 금년 1 kg 0.35불에서 현재는 0.92불로 2.5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 캄보디아의 쌀 수출 금지령은 전 아시아 쌀 공급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베트남은 지난 28일 금년 쌀 수출량 목표를 450만톤에서 350만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발표하였는데, 필리핀 농업부는 베트남이 필리핀에 대한 약속이행을 위해 금년 7월 전에 필리핀으로 70만톤을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는 27일 바티마스쌀 수출 가격을 한 순간에 톤당 65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인상시켰다.

 

런던금융보도에 따르면, 상술한 동남아 국가들이 전세계 쌀 수출량의 1/3을 차지하는데, 그 수출량 제한에 따른 쌀 수입 의존 국가의 쌀 파동 문제를 우려하였다.

 

한편, 대만 농량서에 의하면 대만은 WTO가입 이후 쿼터제에 의한 쌀 수입량이 제한적이고 자급적 생산력이 있으며 국내 재고량도 충분하여, 국제 쌀 가격이 대폭 인상된다 해도 다소 영향은 받겠으나 단기간 내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 (경제일보 200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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