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소비증가로 옥수수공급 부족

농업부에서 최근 발표한 7월 옥수수시장정보 모니터의 예측에 따르면 ‘06～’07년도 중국 옥수수 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하고 전체 소비는 지난해보다 4.4% 증가하였고 그중 사료소비는 1.6% 증가, 식용소비는 6.7% 감소, 공업소비는 18.6%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공업소비의 신속한 성장은 국내 옥수수공급을 자극하여 지나치게 부족한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농업부 보고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되었는데 특히 동북 주산지의 증가폭이 뚜렷하고 화북산지의 산둥, 허베이, 허난, 안후이 등 지역 옥수수면적도 다소 증가하였다. 게다가 7월 대부분 산지의 옥수수 작황이 양호하여 옥수수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하지만 일부 산지는 자연재해로 옥수수 생장과 생산량에 영향을 주었다. 화이허(淮河)유역과 서남지역은 지역성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로 일부 농지의 옥수수 생장에 영향을 받았고, 지린과 료닝 일부 지역은 저온 한랭피해로 옥수수발육이 지연되었으며 서북동부, 내몽골 중동부, 화북서부는 가뭄피해가 옥수수생장발육을 저해하였다고 전했다.

농업부는 ‘06～’07년도 중국 옥수수 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하고 전체 소비는 지난해보다 4.4% 증가하였고 그 중 사료소비는 1.6% 증가, 식용소비는 6.7% 감소, 공업소비는 18.6% 증가, 수출까지 합치면 연간 옥수수 총 수요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옥수수 신규 증가 공급량이 당해년 전체 소비수요보다 약간 상회하기에 전체 재고는 지난해보다 1.9%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공업소비의 급격한 성장으로 국내 옥수수공급이 지나치게 부족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国食品商务网,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