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왜생(矮生, 矮性) 해바라기 재배기술
조회484왜생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해바라기로 1년 초본화훼에 속한다. 식물체가 왜소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며 꽃봉오리가 크고 품종이 많다. 또 짙은 홍색, 갈색, 구리색, 황금색, 레몬색, 유백(乳白) 등 색깔이 다양하여 비교적 높은 관상가치가 있어 분재 또는 땅에 심을 수 있다.
1. 품종 : 왜생해바라기 가운데 《대미소(大微笑)》품종을 선택한다. 이 품종은 식물체의 높이가 30~40cm, 꽃 지름이 10~17cm, 홑꽃잎의 밝은 황금색으로 꽃의 중심은 검은색이다. 보통 씨를 심은 지 50~55일이면 꽃이 피는데 분재나 화단 재배에 적합하다.
2. 육묘: 파종 번식을 한다. 보통 4월에 파종하는데 발아하는 가장 적합한 온도는 15~18℃로 얕은 화분이나 얕은 상자를 이용하여 파종한다. 파종은 점뿌림이 적합하고 구멍마다 2알씩 심는다. 파종한 뒤에 1~1cm 정도 두께의 덮개를 덮어주어 발아에 필요한 습도나 묘기(苗期)에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보통 파종 후 7~14일이면 발아하는데 출묘(出苗) 후에 통풍과 낮은 온도(降溫)에 주의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점차 햇빛을 보여준다.
3. 정식(定植) 및 기르기 : 유묘가 나온 후에 지속적으로 묘를 솎아주어 구멍마다 1그루만 남긴다. 묘의 높이가 7~8cm 되었을 때 정식할 수 있다. 분토는 부식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배수가 좋은 사질토양이 좋다. 정식할 때 화분 밑에 기비를 충분히 넣고 묘를 뽑을 때 가능한 흙을 많이 묻혀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해야만 식물체가 비교적 빨리 회복한다.
왜생해바라기는 햇빛과 더운 환경을 좋아하여 그늘지거나 추운 것을 잘 견디지 못한다. 생장기에는 20일에 한차례 시비한다. 그러나 개화 전에는 2~3차례 옅은 인칼륨비료를 추가로 시비한다. 늘 토양의 습기를 유지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 건조할 때는 즉시 물을 주어야 한다. 주지(主枝)의 정아(頂芽)가 튼튼하게 생장 발육하게 하려면 곁눈을 따내야 한다. 개화할 때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율을 높일 수 있다.
4. 병충해 방제 : 늘 볼 수 있는 병해는 흰가루병과 흑반병이 있다. 흰가루병이 발병하면 엽신에 흰색의 원형분상반(圓形粉狀斑)이 생기기 시작하여 잎 전체로 확대된 이후 백분층 위에 또 갈색의 작은 점이 생기고 식물체의 생장이 정지된다. 흑반병이 발병하면 엽신에 크기가 다른 짙은 갈색 또는 옅은 노란색의 병반이 생기고 후에 갈색반으로 발전하며 병반은 서로 연결되어 큰 반점이 되어 엽신이 검게 변하고 말라 죽는다.
발병했을 때 잔재 그루를 깨끗이 제거하고 동시에 75% 다코닐(Daconil)수화제 500배액 또는 70% 톱신엠 800배액을 뿌려 방제한다. 충해는 주로 장님노린재과(miridae)와 응애가 있는데 40%의 산화디메이토에이트(dimethoate)유제 800배액 또는 73% 프로파지트(propargite)유제 1500배액을 뿌려 방제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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