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용유 소비 증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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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와 관련된 식품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씬이향 등 지역에서 앞 다투어 고차씨앗 홍차씨앗을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식물성 기름을 제조하고 있다. 식물성 기름은 올리브유처럼 과육에서 짜내기도 하지만, 대개 씨앗으로 만들어지며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콩기름, 포도씨유, 미강유 등이 대표적이다.
농업위원회는 식용유문제가 제기되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고차식용유(苦茶油), 참기름(麻油), 아마인유(亞麻仁油)등 식물성 기름 매출이 20% 상승하였으며 겨울절기에 접어들며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식물성 기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업위원회는 고차기름을 제조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농업자들에게 3년간에 걸쳐 15만 대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전문가들은 1980년 미국 보건부와 농무부가 발표한 국민 식생활 지침 6개 중 세 번째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지나친 섭취를 피하라’고 한 것을 발단으로 식물성 기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심장마비 발병률이 늘어가는 반면 식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된 불포화지방은 포화지방에 비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빈도가 낮아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씬이향 식물성 식용유 제조공장 담당자들은 고차씨앗을 원재료로 하여 제조한 고차식용유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차식용유는 현재 600g에 1,000대만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올해 고차생산량 감소로 인해 씨앗도매가도 상승할 것이며 고차식용유 가격도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 때문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80%에 달하는 금색 빛깔을 띄는 고차식용유는 비등점이 222도이고 500cc에 1,000원 이상에 팔리고 있고 비등점이 170도인 참기름은 많은 주부들의 선호를 받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아마인유와 샐러드빵을 곁들여서 즐겨먹는다.
그런데 건강에 좋은 식물성 기름이 오히려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건강에 좋다는 식물성 기름 소비가 늘고 있지만 비만,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자는 오히려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음식물도 다른 영양소와 균형은 물론 지방끼리의 균형을 맞춰서 먹여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 포화지방
-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지방으로 상온에서는 고체 상태이다.
■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합친 개념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200㎎/dL 이하면 바람직한 수준이고, 240㎎/dL 이상이면 고지혈증이다.
# 이슈 대응방안
식용유와 관련된 식품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식물씨앗을 원재료로 하여 자체적으로 식물성 식용유를 제조하여 소비하고 있다. 대만 씬이향 식물성 식용유 제조공장 담당자들은 고차씨앗을 원재료로 하여 제조한 고차식용유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기업은 식물성 식용유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대만현지 식용유 시장의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news.tvbs.com.tw/entry/550291
http://udn.com/NEWS/NATIONAL/NATS1/8991943.shtml
http://www.hankookilbo.com/v/6e317da6fb4b4424b6957286441eb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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