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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08

미국, 한국산 식품 수입 4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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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식품의 미국 수입이 지난 해 처음으로 4억달러를 돌파해 10년만에 4배가 늘었다.


특히 지난 해는 유가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식품의 미국 수입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의 2007년도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수·임·축산물을 포함한 전체 한국 식품의 미국내 수입은 2006년 3억7805만4736달러에서 지난 해 4억92만3754달러로 6%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버섯 수입은 전년도에 이어 2배 이상의 수입 증가를 보이고 있어 한국산 농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2005년 57만991달러 수입에 그쳤던 버섯은 2006년 145만9426달러로 256% 수입 증가에 이어 지난 해에는 339만2582달러로 전년도 대비 232% 수입증가를 이어갔다. 전체 버섯 수입의 70%를 차지하며, 한국산 버섯 수입을 주도하고 있는 팽이버섯은 2006년 105만1487달러에서 지난 해 236만3120달러로 225% 상승했다.


전체 식품 수입 가운데 64%를 차지하는 농산물의 수입은 2006년 2억3428만2829달러에서 지난 해 2억5713만5254달러로 10% 수입규모가 늘었다.


한국산 수입 신선농산물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 수입도 지난 해에 크게 늘어, 2006년 2008만2647달러에서 지난 해 2402만9149달러로 20% 증가했다.


또한 한국산 김치 수입도 2004년 이후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한국산 김치 수입은 180만1305달러에서 지난 해 237만4870달러로 32% 수입 증가해 한국산 김치가 가장 많이 수입됐던 2003년의 203만9039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한국산 식품의 수입 증가는 한국산 배의 미국 내 주류 마켓으로의 시장 확대와 한국산 버섯과 김치류의 아시안 마켓 판매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aT센터 김학수 LA 지사장은 "미국 내에서의 소비 위축과 원가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식품의 수입이 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면서 "우수한 한국 농산물들의 주류시장과 아시안마켓으로 시장 개척이 아직 초기 단계인데다 미국 내에서의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수입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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