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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2007

미국, 인스턴트 음식 시간 절약 되나···NO! 시간 차이 없어

조회419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스턴트 식품이 음식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직접 음식을 만들 때보다 많이 절약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UCLA 가족일상생활연구소의 마거렛 벡 박사가 영국 식품저널 7월호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7일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벡 박사가 LA 중산층 맞벌이 부부 가정 32곳의 음식 조리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편의식품을 거의 또는 전혀 쓰지 않고 손수 음식을 만들 때 26~93분이 걸리는 반면 많은 편의식품을 사용해 음식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5~7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식품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은 손이 매우 많이 가는 음식을 만들 때 뿐이어서 걸리는 시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물론 라자냐 같은 한 가지 음식을 손수 만들 때와 편의식품으로 조리할 때는 편의식품이 훨씬 빠르지만 실제 생활에서 시간절약에 큰 차이가 없는 이유는 편의식품이 가족들에게 오히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더 먹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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