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인 주택 내에서 채소 재배와 어류 양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세대 재순환농법 아쿠아포닉(Aquaponic)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3층의 물고기의 배설물이 섞인 영양소를 포함한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에서 2층의 식물 재배 모판으로 물을 내려 보내, 2층의 식물을 통해 정화된 깨끗한 물이 1층의 물고기가 사는 어항으로 유입되고 물고기가 사용한 물이 다시 3층의 물탱크로 재유입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아쿠아포닉이 인기를 끌면서 아쿠아포닉 저널(Aquaponic Journal)과 같은 잡지의 구독자도 늘고 있고, 어스 솔루션 (Earth Solution)과 같이 초보자를 위한 가정용 아쿠아포닉 키트를 판매하는 회사도 증가하고 있다. 아쿠아포닉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직접 재배하면서 물고기를 기르는 기쁨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미국 내에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하고 있다.

 (자료원: NY aT Center/ New York Times, 20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