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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013

벨기에 채소가격 대폭 하락(최근이슈)

조회857

 

현재 벨기에 과일 및 채소 품목은 자국 생산품에서 스페인産으로 대체되고 있다.

거래량의 상당부분이 스페인産으로 채워져 있으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벨기에産과 네덜란드産이 일부 거래되고 있을 뿐이다.

벨기에 농산물 유통업체 Compra BVBA 社의 Rony de Ceuster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29일 기준)는 특히 벨기에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휴일 만성절(All Saints)이 다가와 국민 대부분이 휴가를 떠난 상태입니다.

 나라 전체가 매우 조용합니다,”라고 말했다.

 

파(leek) 가격 폭락

 

“사실 지난 주부터 이 같은 조짐이 보였습니다.

주문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가격은 계속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토마토는 공급이 줄어들었는데도 다행히 가격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커리와 상추, 특히 파(leek)는 가격이 대폭 하락한 품목입니다.

공급은 많아진 반면 수출량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유럽 기온이 아직 너무 높은 것 또한 한 가지 요인입니다.

파 가격은 20센트 이하로 떨어졌고 오늘(10월 29일 기준) 로에셀라르(Roeselare) 지역에서

15-16센트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콜리플라워 또한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앞으로 대량의 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오늘만 12,000박스가 더 들어왔습니다,”

Rony de Ceuster가 우려를 나타냈다.


업계종사자에 따르면 벨기에산 채소의 품질 또한 떨어지고 있다.

“특히 가지와 피망 품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및 공급은 줄어들었음에도 스페인 생산품이 계속 들어와 낮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국가 생산품 사이의 가격에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벨기에 아이스버그 레터스(Icebug lettuce)는 박스당 2유로에 판매되는 반면

스페인産은 2유로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품질이 못함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채소는 아직 인기가 있는데 저렴한 가격 때문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Rony가 전했다.

 

벨기에 도매업체가 스페인産으로 전환하는 비중은 해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벨기에 과일 및 채소 시즌이 끝날 즈음 스페인에서 제품이 출하되어 나오기 시작하면

벨기에 생산품의 가격은 매우 낮게 책정되고 그렇게 시장은 서서히 죽어갑니다.

간혹 벨기에 생산품을 구매해주는 경우, 숨통이 트일 때도 있긴 합니다.”

Rony de Ceuster는 현 상황으로 봐서 가까운 시일 내에 그런 행운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출처 l Fresh Plaza  2013.10.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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