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01 2013

이탈리아 포도(table grape) 유럽 선두자리 뺏겨(최근이슈)

조회730

 

이탈리아 풀리아(Puglia) 지역은 유럽 최고의 포도재배 지역으로

현지에서 고품질의 씨있는 혹은 씨없는 레드, 블랙種이 생산된다.

특히 외관이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해 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의 포도 생산량이 증가하였음에도

소비량이 3-4% 떨어지는 등 생산자와 유통업체에게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씨 있는 種은 킬로당 평균 0.4유로에 거래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0.3-0.6유로를 왔다갔다 한다.

반면 씨 없는 種은 킬로당 약 1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스페인과 그리스생산품과의 경쟁이 매우 심하다.

반면 브라질 포도는 가격이 훨씬 높게 책정됨에도 대부분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상황이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이탈리아는 높은 인건비와 생산비용 때문에 포도 부문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이제 충분하지 않습니다.

스페인과 그리스産 포도의 품질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미 프랑스, 독일, 북유럽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계관계자의 말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탈리아 포도는 환영을 받았지만 요즘은 단순히 맛과 외관만으로 경쟁하기가 힘듭니다.

유통업체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공급, 안정적인 생산량, 품질의 균일성, 적시 서비스가 밑바탕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덧붙였다.

 

“이탈리아 포도 생산업체는 전체적인 생산시스템을 수정해 가격과 시장선택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생산량에 대한 정보도 없이 과거의 방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도 품종 등록시스템이 없어 시장에 어떤 종이 새로 출시되었는지도 모르는 등 전략이 매우 부족합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특화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대규모 업체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포도를 생산해 진출 국가까지 적시에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것 또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페인 업체는 이탈리아보다 훨씬 더 조직적이고 유동적이며 시간관리에 철저합니다.

더 이상 시장에서 뒤처지기 전에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출처 l Fresh Plaza  2013.10.30 (토)

 

'이탈리아 포도(table grape) 유럽 선두자리 뺏겨(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포도 #이탈리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