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조회632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9호 : 2008. 7. 1~ 7. 15)
2008. 6. 27
농촌진흥청․기상청 공동발표
농촌진흥청은 잎도열병, 벼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비래해충을 비롯하여 고추․참깨 역병, 수박 덩굴마름병, 고랭지 감자 역병,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무름병, 토마토반점위조병, 사과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담배가루이, 응애, 가루깍지벌레 등에 대한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이번호의 주요 병해충>
1. 잎도열병, 벼줄무늬잎마름병(애멸구), 벼멸구 등 벼농사 병해충 방제
- 잎도열병은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하여 주시고, 줄무늬잎마름병은 유․수화제 활용 본논 보완 방제 및 병 발생 포장 이병주 제거
2. 고추․참깨 역병, 고랭지 감자 역병, 수박 덩굴마름병 등 방제
- 병무늬가 나타나 번지고 있는 포장에서는 즉시 방제하여 주시고,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 철저
3.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무름병 등 방제
-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위주 2~3회 약제 방제
4. 토마토반점위조병(총채벌레) 등 방제
- 병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하고, 적용약제을 아래에서 위로 충분히 살포하여 총채벌레 방제
5. 사과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등 방제
- 병 포자가 발아 후 과점을 통하여 침입하며, 과점 주변의 조직에 잠복하다가 수확기에 병징이 확인되므로 필히 적용약제로 방제
6. 담배가루이, 복숭아순나방, 응애, 가루깍지벌레 등 방제
- 기온이 높아져 해충의 밀도가 높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재배포장을 잘 살펴보고 발생시는 적용약제로 방제
식량작물 병해충
1.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예보)
○ 잎도열병의 발생은 적으나 일부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병에 약한 품종(일미, 호평, 동안, 동진1호, 흑미)에서 발생 증가 예상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도열병에 약한 품종 재배가 확대되고 지역별로 같은 품종이 집단 재배됨에 따라 잎도열병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
- 병 무늬가 번지고 있는 논이나 상습 발생지는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
* 7월 하순부터 출수하는 조생종 논은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관리
○ 잎집무늬마름병은 조기 이앙한 논을 중심으로 초기 생육이 좋아 포기 내 습도가 높아져 잎집에 병무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볏대의 아랫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고 옆줄기로 번지고 있으면 잎도별병과 동시방제 추진
2. 벼줄무늬잎마름병(주의보)
○ 충남 서천, 전북 부안 등 ‘07년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서 발생, 확산 우려
○ 본답 예찰을 강화하여 애멸구 밀도가 높거나, 병 발생 초기 포장은 속효성인 유․수화제를 활용하여 2차 보완 방제 실시
〈유묘기 : 말리면서 줄무늬가 나타남〉 〈중․후기 : 기형 출수 및 고사〉 |
3. 흰잎마름병(예보)
○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시 침․관수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균이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음.
- 변이균주나 레이스 분포가 변화하고, 초발병 시기가 7월 상순~중순으로 앞당겨지고 있음
- 전남 등 일부 상습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는 곳에서도 7월 초에 병이 발생
○ 장마기간 중 침․관수 피해 시 전문약제로 방제
4. 먹노린재,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예보)
○ 먹노린재는 충청 등 중부지방에서 피해가 많고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볏대를 빨아먹어 피해를 줌
○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에서 장마전선을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금년은 중국 비래 예상지역의 발생 밀도가 높고, 전․평년 보다 비래시기가 빠르며 비래량도 많아 앞으로 기온이 높게 유지되면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피해 발생 우려
- 혹명나방은 유아등에 유인이 잘 안되는 해충으로 비래량 조사로는 판단이 어렵고 논에서 막대기로 벼를 칠 경우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 해인 벼 잎의 세로로 말린 증상을 잘 관찰해야 함
○ 금후 발표되는 병해충 예찰 결과와 발생정보에 따라 적기 방제 철저
원예작물 병해충
1. 고추․참깨 역병(주의보), 탄저병․담배나방․진딧물(예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 방제 필요
- 특히 고추 역병은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
<고추역병> <혹명나방 유충과 성충> |
○ 탄저병은 주산단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은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 밀도 감소 필요
<고추 탄저병> <담배나방 피해> |
2. 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예보)
○ 수박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역병과 함께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적용약제 살포
3. 고랭지 감자 역병(주의보)
○ 역병이 심할 경우 감자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하는데, 금년은 저온 현상과 강우로 역병 발생의 호조건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역병 예방을 위한 조기 방제가 필요함
- 미 발생 포장은 보호살균제를 사용하여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포장은 치료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
〈고랭지 감자 역병〉 |
4.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무름병(예보)
○ 무․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정비 및 예방위주 약제 방제
○ 무름병은 비가 자주 오고 온․습도가 높게 지속되면 병균 감염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잎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포기에서부터 발병되니,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5. 토마토반점위조병(총채벌레)(주의보)
○ 일부 고추 포장은 수확이 불가능 할 정도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병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하고, 적용 약제을 아래에서 위로 충분히 살포하여 총채벌레 방제
|
||||
〈토마토 선단부위 및 과실 윤무늬 괴사〉 |
〈고추 잎, 과실 윤무늬 괴사 및 조기낙엽〉 |
6. 참외 등 담배가루이(주의보)
○ 경북 성주 등 참외 포장에서 피해를 주고 있으며 6월 중순 이후 고온의 영향으로 급격한 밀도 증가 및 피해 우려
○ 적용약제를 잎의 앞, 뒷면에 약종을 달리하여 충분히 살포
-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주기적으로 방제 실시
7. 사과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주의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 침입이 6월 중하순부터 시작되고 과점이 큰 후지에서 발병 확률이 높으며, 장마기에 침입하여 3개월의 잠복을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남
○ 7월 초순 이전이 방제 적기로 갈색무늬병과 동시 방제 실시
8. 응애, 복숭아순나방, 가루깍지벌레(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고온이 계속 유지될 경우 피해가 우려됨으로 수관내부의 잎을 잘 관찰하여 응애 발견 시 적기 방제
○ 복숭아순나방의 2세대 방제적기(6월 하순)에 약제를 살포하지 못한 경우에는 7월 상순에 나방전문 약제를 살포하여 고온기의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가루깍지벌레의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2세대 약충 발생기인 7월 상순에 전문약제 살포
<점박이응애 성충 및 알> <복숭아순나방> |
자료:농촌진흥청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