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 필름 딸기 팩

  인쇄 업체인 토판 폼즈(동경도 미나토구)는 딸기 팩 용기를 덮는 필름 수주를 10월부터 시작했다. 종래에는 대응 할 수 없었던 적은 로트에도 대응하여 손으로 붙이는 필름으로 1만매, 기계용 롤은 5개(1개 필름 2000매분)부터 주문 가능하다. 토치기현 JA시오노야와 작년부터 공동으로 개발 진행하여 동JA 외에 금년부터 딸기로 3곳의 JA가 도입을 결정했다.

  동사의 인쇄기를 사용하면 시판과 같은 가격으로 적은 로트의 인쇄가 가능하다. JA시오노야에 의하면, 종래는 필름 3만매, 롤 12개를 단위로 발주해야 하기 때문에 필름 재고가 필요 이상으로 많았다. 필름에는 농가의 개인명이 들어있어 다른 사람은 사용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 접착 강도가 떨어지거나 필름이 변색하기 때문에 재고를 줄이기 위해 농가로 부터의 요청이 있었다.

  신 필름은 과실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팩에서 꺼내도록 테이프를 잡아당기면 한쪽 필름을 간단하게 때어낼 수 있다. 반대쪽 면에는 얇게 벗겨지는 문자를 인쇄, 필름을 벗기면 문자도 벗겨지도록 하여 필름 교환이나 벗겨내는 위장방지를 꾀했다.

  소비자가 필름을 무리하게 벗겨 과실을 손상시키는 일이 있다며 JA시오노야에서는 딸기부회의 113호가 도입했다. 구 필름의 재고가 없어지는 데로 생산자명과 산지, 넘버링을 인지한 신 필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신 필름에는 2차원 바코드(QR)나 바코드도 인지할 수 있어 포도, 토마토 등 폭넓은 청과물에 응용할 수 있다. 생산자명의 리스트, 디자인, 발주매수 등을 정해 수주 후 1개월 반 만에 납입 가능하다. 동사는 2010년도에 연간 5억엔의 매상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9.22 자 자료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