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위험관리

1. 환위험이란[換危險, exchange risk]

 ○ 환위험이란 장래의 환율변동으로 인한 외화표시 자산, 부채 및 손익흐름의 자국통화 가치가 변화될 수 있는

    위험을 뜻하는 것으로 미래 '예상하지 못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의 변동가능성을 의미 한다.

 ○ 우리나라를 포함한 변동환율제하의 주요국에서 국제거래관계를 행하는 민간인과 기업들은 환위험에 노출

    되어있으나 최근 들어 환율의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환율변동 관리를 통한 환위험을 사전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2. 발생원인

  ○ 수출가격의 표시를 외화표시로 결정할 경우

     - 수출자는 화환(貨換) 취결시 당시의 시세로 환산한 자국화폐를 은행으로부터 받게되므로, 매매계약 당시

       와 환입금(換入金)의 시기 사이에 일어나는 환시세변동의 위험을 안게 된다.

  ○ 각국이 취하는 환제한 조치를 취할 경우

     - 수입국에서 환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이른바 봉쇄환이 된 사실로 인하여 수출자가 대금을 즉시 회수할 수

       없게 된 상황을 가리킨다. 그러나 오늘날 각국은 수출보험 또는 수출어음보험 등의 제도로 그 위험을 담

       보해주는 경우가 많다.

3. 환위험 관리기법

 ○ 내부적 기법

   * 매칭(Matching)

    - 외화자금의 흐름, 즉 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통화별로 일치시킴으로써 외화 자금흐름의 불일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 리스크를 원칙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리딩과 래깅(Leading & Lagging)

    - 환율변동에 대비해 외화자금 흐름의 결제시기를 의도적으로 앞당기거나 지연시켜 환위험을 최소화하거나

      환차익을 극대화시키는 단기적인 환위험 관리기법

    - 기업이 본사와 지사간에 일정기간동안 발생하는 채권/채무를 개별적으로 결제하지 않고 서로 상계한 후

      차액만을 결제함으로써 외환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

   * 가격정책(pricing policy)

    - 가격정책이란 수출입 상품의 가격을 수시로 조정하거나거래통화를 조정하여 환리스크에 대응하는 기법

   * 자산/부채 관리(Asset-Liability Management)

    - ALM 기법, 환율(금리) 전망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부채의 포지션을 조정함으로써 환(금리)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법

   * 포트폴리오 전략

    - Portfolio 전략, 여러 종류의 통화로 자산과 부채를 구성하여 통화간의 환율변동이 서로 상쇄되는 효과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방법

 ○ 외부적 기법

  * 선물환거래(Forward Transaction)

   - 외화자산 또는 외화부채의 환율변동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래 당사자간에 외화를 장래의 일정시기

     (or 일정기간)에 미리 약정한 환율에 의하여 매매하기로 약정하고 만기일에 가서 약정된 환율로 외화를

     매매하는 거래. 이는 계약시점과 결제시점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는 방법

  * 통화스왑(Currency Swap)

   - 장래 특정시점 또는 일정기간 동안의 현금흐름에 대한 환율변동리스크(금리 변동리스크 포함)를 회피하기

     위하여 보유한 금융자산 또는 부채의 통화를 다른 통화로 변경하는 방법.

  * 통화선물(Futures)

   - 선물환거래와 같이 장래의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특정통화를 미래의 일정시점에 매입 또는 매도

     하기로 약정하는 금융선물거래의 일종. 선물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증거금이

     필요하며 선물환거래와는 달리 통화, 거래금액, 가격, 만기일 등이 정형화되어 있어 실수요 거래와 일치

     시키기 어려움

  * 옵셥(Option)

   - 옵션거래는 주식, 채권, 주가지수 등 특정 자산을 장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와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시장에서 당일 형성된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현물거래나 미래의 가격을 매매하는 선물거래와는 달리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 옵션

     거래의 특징이다.

[출처 : 부산울산지사(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