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과자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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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동향조사
1. 유통시장 동향
ㅇ 유통업체의 대형화와 집중화, 그리고 유통단계의 축소라는 범세계적 추세가 폴란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폴란드 유통시장에서 하이퍼마켓, 할인점으로 대표되는 현대적 대형 유통채널들이 전통적인 채널들 - 중소형 상점, 전문점 등 - 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ㅇ 현지 시장조사기관 Gfk Polonia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4년말 현재 폴란드의 식품류 판매점(상점, 슈퍼, 하이퍼마켓 등 모든 형태의 판매채널을 망라) 수는 약 11만7800개에 달하고 있다.
ㅇ 2004년 폴란드의 유통채널 형태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총 11만7857개)
<그림 1>
자료: Gfk Polonia
ㅇ Gfk Polonia가 분석한 2004년 폴란드 유통시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체인 스토어(상기 표의 할인점, 슈퍼마켓, 하이퍼마켓)의 숫자가 2500개로 이상으로 증가했다.
- 2003년 및 2004년 신규 매장 개장 숫자로 보아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채널은 슈퍼마켓으로 나타났다.(2004년 30개의 신규 슈퍼마켓 개장, 2003년에는 2개).
- 하이퍼마켓 수는 18% 증가해 240개가 됐다.
- 2002년과 2003년 활발한 성장을 보였던 할인점은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2004년 이전에는 매년 100여개의 신규 할인점이 개장됐으나, 2004년에는 신규 할인점이 80개에
그쳤다.)
- 전체 소매 매출에서 “현대적인” 유통채널(상기표의 슈퍼마켓, 하이퍼마켓및 할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42%를 차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최근 수년간 전통적인 유통채널(상기 표의 전문점, 소형상점, 중대형 상점)은 숫자가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 유통채널에 밀려 총 소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ㅇ 폴란드 시장에서 전통적 및 현대적 유통채널의 판매비중 (단위: %)
구 분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3 |
전통적 판매점 |
84 |
78 |
74 |
71 |
68 |
62 |
58 |
현대적 유통채널 |
16 |
22 |
26 |
29 |
32 |
38 |
42 |
주: 2010년까지 현대적 채널이 50% 도달 전망
ㅇ 폴란드의 하이퍼마켓 증가 추이 <그림 2>
ㅇ 소매 유통시장의 통합과 현대적 유통 네트워크의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시장은 아직도 분산(dispersed)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폴란드의 상위 10대 유통 체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 인데 이는 주변의 여타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독일 87%, 헝가리 83%, 슬로바키아 39% 등)
-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폴란드 유통시장에서 향후 추가적인 합병 및 통합이 불가피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폴란드는 인구 대비 하이퍼마켓의 숫자가 여타 중동구 국가에 비해 아직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당 하이퍼 마켓의 숫자를 보면, 폴란드 6개, 헝가리 8개, 슬로바키아 14개, 체크 16개로 조사됐다.
ㅇ 조사기관 ACNielsen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에서 2004년사이 폴란드의 하이퍼마켓 숫자는 80%가 늘어났다. 또한, 폴란드인들은 여타 중동부 유럽 사람들에 비해 식품 구매시 전통적인 상점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폴란드인의 16%가 식품을 구매할 때 하이퍼마켓보다 소형상점을 선호했는데 이 비율은 헝가리인의 경우 13%, 체크인 11%, 슬로바키아인은 7%로 나타났다.
2. 과자시장 동향
ㅇ 폴란드의 과자 시장은 편의상 당과(confectionery) 시장과 스낵(snack)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ㅇ 2004년 폴란드의 당과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해 시장규모가 약 40억 PLN (약 1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과시장은 2005년에는 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ㅇ 당과시장은 캔디, 초콜렛, 초코 바(bar), 쿠키, 웨하스 등의 하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높은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제품은 초콜렛과 캔디류이다.
- 캔디시장의 규모는 10억 PLN 정도로 당과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 쿠키와 초콜렛류는 당과시장 총매출의 약 45%를 차지한다.
- 나머지 30%는 여타 당과류 제품이 차지한다.
ㅇ 한편, 폴란드의 스낵시장 규모는 연간 12억 PLN(약 3억 3000만달러)을 약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낵시장은 크리습(crisp), 포테이토 칩, 프레첼(pretzel), 크래커 및 기타 제품으로 구성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 스낵시장의 구조 (추정)
종류 |
점유율(물량) |
점유율(금액) |
Potato chips |
25~30% 사이 |
40% 이상 |
Crisps |
25~30% 사이 |
약 30% |
Pretzels with sticks |
25~30% 사이 |
약 15% |
Peanuts |
10% 이하 |
10% 이하 |
Crackers |
5% 이하 |
n.a |
Others |
n.a |
n.a |
- Pifo 라는 중소업체가 있는데 Puffed wheat 과자(초콜렛, 꿀, toffee 코팅 및 코팅없는 제품 등)를 판매하고 있음. www.pifo.pl 로 들어가신 후 영어를 선택하고 Products > Puffed wheat를 클릭하시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보실 수 있음.
3. 폴란드의 교통 인프라
ㅇ 도로를 비롯한 교통 및 수송 인프라는 폴란드가 취약한 분야중 하나이다. 폴란드의 도로는 유럽에서 낙후되고 위험하기로 유명하다.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만 연결됐을 뿐 전국을 연결하는 망은 구축돼 있지 않다. 2004년 5월 EU 가입을 계기로 폴란드는 EU에서 제시하는 도로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 도로 건설 및 개선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폴란드의 기존 도로중 약 80%가 EU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ㅇ 도로 및 철도를 통해 인접국가로 연결될 수 있는데 현재 도로가 화물 수송의 80% 가까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폴란드의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물류 여건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ㅇ 도로 체계
- 도로망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2003년 도로 총연장은 37만2300km로 나타났다. 폴란드에서 도로는 화물 및 사람을 수송하는 주된 수단인데 중량 기준 총 화물수송의 76.8%, 사람 이동의 72.4%를 담당한다.
- 도로의 평균 밀집 정도(average road density)는 100 평방km 당 80km로 추정되는데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은 도시지역이며, 밀집정도는 100 평방km 당 150km이다. 도로 시스템의 발달 정도가 낮은 곳으로는 발트해 연안의 북쪽지역과 벨로루시 등과 접경한 북동쪽 지역이다.
바르샤바와 주요도시(폴란드) 사이의 거리 및 차량 이동시간
거리 |
소요시간 | |
그단스크 (Gdansk) |
340km |
4시간30분 |
카토비체 (Katowice) |
300km |
4시간 |
크라코프 (Cracow) |
300km |
4시간 |
우찌 (Lodz) |
130km |
2시간 |
포츠난 (Poznan) |
310km |
4시간 |
슈체친 (Szczecin) |
524km |
6시간30분 |
브로츠와프 (Wroclaw) |
344km |
4시간 |
올슈틴 (Olsztyn) |
213km |
3시간 |
비드고슈츠 (Bydgoszcz) |
255km |
3시간30분 |
루블린 (Lublin) |
161km |
2시간30분 |
ㅇ 고속도로 등
- 2003년말 현재 폴란드는 405km의 고속화도로 (motorway)와 226km의 고속도로를 갖추고 있다. 전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은 갖추어지지 않았으며, 각 고속도로별로 일부 구간이 개통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 현재 공사 중인 고속도로는 다음과 같음.
: A1남북노선: 북쪽 발트해 연안 그단스크와 남쪽 체크 접경도시 연결, 총길이 564km
: A2 동서노선: 독일 국경에서 포즈난과 바르샤바를 통과, 벨로루시 국경까지 연결,
총길이 651km
: A4 서-남동노선: 독일 국경에서 카토비체와 크라코프를 통과,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연 결, 총길이 779km
- 철도망의 총연장은 2만665km 이며, 이중 58.8%는 전기를 동력으로 한다. 철도망의 평균 밀집 정도는 100 평방km 당 6.6 km이다. 폴란드 철도망의 총연장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성이 없는 철도선들이 있기 때문이다. 철도를 통한 수송은 km당 톤으로 계산했을 때 총 화물수송의 13.5%를 차지한다.
- 출처 : 코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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