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는 전자레인지에서 쉽게 익혀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되어 나오는 steamable vegetable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야채 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최대 전자레인지용 야채를 생산하고 있는 Mann Packing Co.는 올 상반기에  자사의 Steam & Serve line등이 200%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같이 전자레인지에서 그대로 익혀서 함께 포장된 소스와 함께 간편하게 요리할수 있게 만든 steamable vegetable 제품이 작년에 비해 세자리 이상 성장률을 보일 만큼 크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steamable vegetable 전체적으로는 7.8% 증가율을 보여줬다고 Perishable group이 발표했다.

이는 작년대비 1% 미만 성장에 그친 신선 야채 판매량에 비해선 아주 괄목할만한 성장세라고 말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용 야채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그린빈, 혼합야채, 브라콜리 세가지  품목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감자의 경우, steamer bag에 넣어 판매함으로써 집에서 손쉽게 익혀 먹을수  있도록 포장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긴 하지만,  이 같은 새로운 아이템의 마케팅 전략상의  큰 관건은 소비자들이 그 용도를  확실히 알고 응용하는데 있다고 Wada Farms marketing group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5년동안 개별감자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쉽게 익혀 먹을수 있는 감자를 판매하고 있는 Russet potato exchange의 경우 25%의 판매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원: LA aT 센터/The P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