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건강식품 시장동향 - 건강식품 매장 늘어
조회831몇 년 전만 해도 파나마에서는 일반 식품과 건강식품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대한 개념이 바뀌기 시작해서 식품에 대한 차별도 어느 정도 생겨나게 됐다.
파나마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의 식문화는 높은 콜레스테롤, 소금.설탕의 과다 섭취, 옥수수, 쌀, 빵, 밀가루, 동물성 기름 등으로 특징돼 있다. 또한 맥도날드, KFC, 버거킹, 피자헛 등과 같은 정크 푸드 체인점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런 식문화에 매우 익숙해져 있으며, 가정이나 일반 식당에서도 미국, 중국, 이탈리아 스타일의 지방 비율이 높은 음식이 흔하게 섭취되고 있다.
이러한 식생활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는 별도로 건강한 육체와 미래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식품이나 보조 식품을 찾으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파나마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심장마비인데 여러 이유 중 음식도 꼽히기 때문에 이를 인식하고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고 하며 한편으로는 균형잡힌 몸매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약 15년 전부터 건강식품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여러 식품 관련 상점에서는 건강식품 라인도 추가해 경쟁력을 갖추려고 하고 있다.
처음에는 몇 군데 식당과 건강 전문 상점에서 이러한 제품을 취급했으나 파나마 식문화에 크게 어필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으로부터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건강 보조 식품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업체는 HERBALIFE (www.herbalife.com)로 피라미드 세일즈 방법 및 방문 판매를 통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HERBALIFE 외에도 미국에서 여러 업체들이 파나마로 진출, 건강 중심의 마인드를 일깨우기 시작했으나 주로 체중 감량 및 유지 부분에 집중돼 왔다. 관련 제품을 섭취하기 시작하면 외모가 한결 나아진다는 홍보 전략으로 현재까지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파나마 시장에는 미국, 중국, 대만, 코스타리카, 멕시코, 콜롬비아 등지로부터 들어온 많은 제품들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일지라 하더라도 가격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판매량이 반응을 대변하고 있지는 못한다.
건강식품 도입과 더불어 체조 비디오, 몸매 관리를 주제로 하고 있는 도서, 이러한 제품을 취급하는 건강 관리 상점, 헬스장 등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건강 관리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더라도 이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 업체나 도매상가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대형 마트나 적은 건강 관리 상점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다른 소규모의 상점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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