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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2009

(일본) 5월 야채 수입량, 전년대비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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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월 야채 수입량, 전년대비 5% 증가


  일본 재무성이 29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이 4만2400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했다. 일본산의 높은 가격과 냉동 만두사건으로 수입이 주춤했던 작년의 반동으로 주력인 중국산 양파가 늘었다. 신선 과실도 18만900톤으로 5% 늘었다. 또한,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바나나가 지속적으로 호조였다.


  <야채>

  야채는 만두 사건의 영향으로 작년 5월의 수입량이 재작년 보다 40%나 줄어든 반동으로 인해 늘어났다. 또한 일본산의 가격 오름세가 영향을 끼쳤다.


  그 중에서도 양파는, 알이 작은 일본산 보다 큼직한 수입물에 거래가 강화되어, 중국산, 뉴질랜드산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양배추도 전년의 5배, 미국산 브록콜리는 11% 증가했다.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호박은 특히 멕시코산이 66% 증가했다. 일본산이 본격화되는 6월까지 출하를 끝내기 위하여 경작을 1개월 정도 빨리 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한편, 중국산의 일부 품목은 수입이 전년 이하로 하락하여, 당근이 38% 감소, 파는 14% 감소했다.


  <과실>

  바나나는 여전히 호조다. 5월에는 12만여 톤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2% 늘었다. 수입업자에 따르면, 다이어트 붐으로 소비에 불이 붙은 것이 작년 6월 이후여서 증가율은 올해 5월까지 높았다. 올해도 수입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 이상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의 수입량은 전월 대비 2% 줄었다.


  체리는 전년에 비해 1% 밑돈다. 수입업자에 따르면, 바나나 붐의 영향을 받아 소비가 둔해진 과실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키위와 오렌지 등, 전년 5월에 수입량이 많았던 과실은 일제히 수입이 줄었다. 그 중에서도 키위는 전년 대비 36%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업자에 따르면, 작년에는 이 시기에 수입 증가로 7~9월에 재고 과잉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올해 5월에는 적정한 수량을 수입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6. 30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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