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유통물류

 □ 유통 구조

  ○ 이탈리아 유통 구조의 특징

   - 이탈리아의 유통 구조는 전반적으로 재래시장과 같은 전통적인 소매업이 주요한 것이 특징. 또한 다양성과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유통망이 지역별로 분화돼 있으며, 북-남 지역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임. 그리고 유통망의 활동

     부문(식품유통과 비식품유통으로 크게 나뉨)에 따라 매우 다른 형태의 구조를 띄고 있음

   - 지역 단위의 업체들이 군소 규모로 존재하고 있고, 대형 마트 체인보다는 중소 크기의 마트가 우세임. 따라서 유통

     산업이 발달하지 못함. 일례로 인구 2,000만명 이상의 29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위를 기록했고, 유럽국가

     30개국 중에서는 28위를 기록했음

   - 현재까지도 전통 방식의 유통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외국계 유통업체들이 이탈리아로 진출함에 따라,

     조금씩 현대식으로 변모하고 있음. 이탈리아의 유통 기업들은 외국 자본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탈리아 정부는 그동안 외국계 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법규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이러한

     법적 제제와 규제를 완화함. 그에 따라 점점 더 외국계 식품업 유통 업자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음. 현재 하이퍼

     마켓의 50% 이상이 외국계 기업 소유임

  ○ 유통 구조

 <유통 업체 현황>

 Source: Official statistics, BMI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9일

 ○ 도매업 (CASH-AND-CARRY)

   - 전통적 방식의 소매업이 우세한 이탈리아 유통 구조에서 도매업자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음. 체인점

     형태의 독립 소매점들은 셀프 서비스 방식의 도매업으로 이동하면서 한계를 극복하고 있음

  ○ 전통적인 소매업

   - 이탈리아에의 유통구조에서 전통 방식의 소매업은 65만 4,000개에 달하는데 그중에서 식료품 소매업은 17만

     9,000개임. 외국의 대형 체인 마트와 같은 조직적인 유통 구조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장

     높은 수익량을 창출해내고 있음

  ○ 현대적 방식의 유통

   - 10대 식료품 유통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75%에 달하며 집중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비교적 점유율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 단위의 업체들은 대형 기업에 흡수되고 있는 추세임

   - 하이퍼마켓의 개장으로 인해 주요 기업들은 매년 7 ~ 13%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앞으로 대형 유통

     기업들은 지역 체인점들을 인수하면서 사업개발 프로그램을 매우 공격적으로 펼쳐갈 것으로 예상됨. 일례로,

     이들 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형 구매 센터 및 유통자 브랜드 개발, 고객 우대 카드 활용 방안을

     모색 및 시행하고 있음. 또한 온라인 판매서비스나 연료 유통 같은 방식을 통해 기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음

  ○ 초저가 소매점

   - 초저가 소매점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이곳을 이용하는 가구 수는 8백만에 달하여 3가정 중 하나

     꼴로 나타남. 이 같은 유통망은 과일이나 야채를 제외한 식료품의 7.2%, 집안 정리 및 철소관련 제품의 5.5%,

     개인용 건강 제품의 2.7%를 각각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소매가격 동향

   -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2010년 10월의 식료품의 소비자 물가는 2009년 데비 -0.5의 상승률을

      보였고, 비식료품의 물가는 0.2% 상승함. 이것은 2010년 7월부터 10월 3개월의 평균 증감율과 비교했을

      때, 0.3%의 상승한 것임. 물가지수는 2009년 7월 보다 0.3% 상승했음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19일

출처 : ISTAT (2010년 10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