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유기식품의 시장규모가 10억 파운드를 돌파하고 유기농산물

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환경･식량･농촌지역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 DEFRA)는 이 때문에 2004년 1월

현재 영국의 유기농지에 관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유기농지는 70만ha로 전체 농지면적의 4%

DEFRA는 유기농지 및 전환기 유기 농지를 포함한 면적은 2003년 3월과

비교하여 6%이상 감소한 69만 5,619ha로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유기농업으로 전환중인 농지가 6만 6,137ha(전체의 9.5%)이고

유기농지가 62만 9,482ha(전체의 90.5%)이며 유기농지만 한정할 경우 2003

년 3월과 비교하여 17%가 증가한 면적이다.

또한 영국의 전체 농지면적에서 차지하는 유기농지 및 전환기 유기농지

는 4%에 해당한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스코틀랜드가 가장 높은 6.7%이며 다음으로 웨

일즈, 잉글랜드, 북아일랜드의 순이었다.

곡물과 채소 면적이 특히 증가

유기농지의 품목별 이용면적은 영구목초지가 48만 2,000ha로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목초지도 6만 7,000ha로 약 10%를 차지하고 있

다.

작물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곡물로써 3만 5,000ha이며

다음으로 채소가 1만 2,000ha 재배되고 있다.

곡물과 채소는 2003년 3월부터 각각 14%, 12%씩 증가하고 있어 생산자

측면에서도 유기농산물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료：http://www.maff.go.jp에서

(작성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용광 ykshin22@krei.re.kr 02-3299-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