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중국에서 처음 생산된 카자흐스탄산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시장에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저품질의 고기가 유통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러시아의 수의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이 전했다.

이 부서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중국산 육류 구매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 들어 밝혀졌다.

중국은 동물 질병의 측면에서 봤을 때 매우 안전한 지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중국산 닭고기는 2004년부터

러시아를 비롯해 주변 관세동맹국에서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중국산 닭고기가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의식물위생감시국은 금주, 닭고기 수입규제 강화 시행과

관련하여 세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만일 들여오고 있는 제품들이 관세 동맹에서 규정하는 수의학적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수입이 제한되거나 완전히 금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에서 수입되고 있는 닭고기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수의식물위생감시국과 세관,

두 개 서비스 기관이 함께 활동을 진행하라는 지시사항을 받았다. 이 조치는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수입하는

육류가 카자흐스탄 생산량보다 몇 배 더 많다는 사실 때문에 행해졌다.”라고 수의통제부서 대표 Vitali Kosnyrev가

말했다.

출처 l World Poultry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