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주조, 영리무역 현지공장 설립 협약체결
조회1024전주시, 전주주조, 영리무역 현지공장 설립 협약체결
○ 전주막걸리가 국내 최초로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 유통된다.
○ 전주시는 28일 (주)전주주조, (주)영리무역과 전주생막걸리 캐나다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성은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과 전주대 이남식 총장, 강찬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토론토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이번 협약은 강찬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토론토 지회장의 주선으로 캐나다 피터 캔트(Peter Kent) 국무장관 겸 마캄시 국회의원과 마캄시장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 가칭 (주)전주캐나다 법인 설립 및 투자가 확정된 것이다.
○ 이에 따라 전주주조는 캐나다 마캄시에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현지공장을 설립, 미주대륙 시장에 직접 유통하기로 했다. 전주막걸리는 지난해부터 일본, 호주 등 국가로 수출 길을 열었으나 이 같이 해외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 전주주조는 이를 위해 막걸리 제조기술과 기술인력 파견 및 설비구축, 원재료 공급을 담당하고 (주)전주캐나다측은 공장 신축과 미주대륙 생막걸리 유통 및 마케팅을 맡는다. 또 전주시는 전주생막걸리의 해외진출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 캐나다 공장은 내년 3월께 착공, 같은 해 9월 생산 유통할 계획이며, 매출 목표액은 연간 30억원 규모다. 이 경우 막걸리의 원재료가 되는 도내 쌀 1,200여톤(23억원 상당)의 소비효과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인은 토론토 11만명을 비롯 22만 명에 달하며 미주대륙 전체로는 250만 명이나 되는데다 최근 세계적인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주생막걸리가 기능과 가격 등에서 시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업체 측은 판단하고 있다.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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