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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012

말레이시아 채식주의자 증가(최근이슈)

조회1004

말레이시아 채식주의자 증가

 

 

말레이시아에는 백만명의 채식주의자가 있으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말레이시아 채식주의자들은 유제품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lacto), 유제품과 계란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lacto-ovo), 유제품과 계란, 양파와 마늘을 모두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Vegan),

혹은 날것만 먹거나, 심지어 과일만 먹는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살아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채식주의자 협회의 대표인 P.Vythilingnam박사는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건강과 종교적 문

제로 채식주의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채식주의를 함으로써, 신체를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또한 콩

과 콩류에서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보여주다시피 채식주의자들은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이나 충

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채식주의자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는 태국, 싱가포르, 미국 및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아시아의 강대국

중국과 인도에는 둘이 합쳐 수백만의 채식주의자가 있다.

채식주의로 전환한 Vythilingam박사의 말에 따르면 20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채식은 말레이시아에서 쉽

게 가능하지만 채식주의자와 비채식주의자의 음식을 잘 조화시켜 제공하는 식당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식당들은 채식주의자들의 요구에 민감해야 하며, 품위 있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

“정부는 또한 적게 고기를 소비하고 더 많은 녹색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기 때문에 채식을

널리 홍보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세 명의 채식주의자 장관이 있지만, 인식으로 인해 해야 할 일을 못하

고 있다.”

 

세 명의 채식주의자 장관은 보건부의 Seri Liow Tiong Lai, 인적자원부의 S.Subramaniam박사와 국무총

리장관인 Seri G. Palanivel 이상 세 명이다.

대체의학전문가인 Happy Tong Chan Wah박사도 한때는 고기애호가였지만,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채식

주의를 하며 채식주의를 시작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나는 몸이 가볍고 건강해진 느낌을 받는다. 물론 초기 몇 년 동안은 채식만을 제공하는 식당이 몇 개 없어

힘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완전히 달라졌다. 심지어 고기와 해산물을 제공하는 식당에서도 따로

채식주의자의 요구에 맞춘 메뉴를 만들기도 한다.”

“채식은 소화가 빠르고 저지방과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채식주의자로서 우리는

적게 먹지만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고 있고 소화계통에 더 좋다.”

 

세 명의 자녀를 둔 Bina는 채식주의자로 태어나 자랐다. 그녀의 어머니는 채식주의 세대이고 그녀는 매일

집에서 만든 건강한 식사를 먹고 자랐다. Bina의 가족은 모두 lacto 채식주의자(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

였다. 하지만 비나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자식들은 현재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되기 위해 건강상의 이유로

유제품의 소비를 중단하고 있다.

“채식주의자인 남편은 Vegan(엄격한 채식주의자)이 되려고 하고 저도 그 뒤를 따르려 합니다.”

“처음에 이는 도전이었지요. 하지만 우리는 우유대신 콩 우유를 먹으며 유제품 없는 식단에 익숙해지고 있

니다. 학교에 구내식당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을 위한 식단

을 집에서 직접 준비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에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나는 정말로 획기적인 메뉴를 개발해야

합니다.”

Bina는 쌀과 야채, 완두콩 가루로 만든 치킨 너겟을 만들고 있다.

“나는 우리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해줄 생각이에요”

 

 

출처 :Asiaone(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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